북한, 연일 행정간부들 비판…"보신주의·무능"

최지원 2023. 8. 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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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일 행정 간부들의 업무 태도를 지적하며 경제난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23일) 사설에서 "일부 일군은 보신주의, 소극성, 무책임, 무능력에 빠져 경제건설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며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정 분야 간부들은 인민군의 일 처리 방식을 배워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평안남도 간석지 수해복구 현장에서 김덕훈 총리를 직접 맹비난한 뒤 나온 것으로, 대대적인 내각 개편을 예고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북한 #내각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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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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