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사막'부터 '앨런 웨이크 2'까지 게임스컴 ONL 신작 게임 영상

'게임스컴 2023'를 예열하는 전야제 'ONL(Opening Night Live)'에서 국내외 주요 게임사들이 신작을 공개했다.

펄어비스, 넥슨 등 국내 게임사는 물론,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세가, 레메디엔터테인먼트, 호요버스 등 해외 게임사들은 신작 게임 플레이 및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게이머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주요 신작 게임 영상을 한 곳에 모았다. *기사 원문에 영상이 포함돼 있습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의 '에르난드(Hernand)'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광활한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Kliff)’의 모습을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약 3분에 걸쳐 담아냈다. 무기뿐 아니라 건물이나 환경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와 자유도 높은 전투가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중 비행 등의 플레이 영역의 확장, 건물이나 나무를 올라가거나, 높은 장벽을 뛰어넘는 액션, 낚시나 팔씨름, 야생마 길들이기 같은 미니 게임도 확인 가능하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PS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에스, 스팀용 3D 액션 격투 게임 '철권 8' 한국어판을 내년 1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총 32명의 캐릭터 로스터 중 쿠마, 레오, 샤힌, 스티브, 드라그노프, 요시미츠의 외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고, 다양한 오락실을 방문해 새로운 플레이 방법과 스킬을 연마할 수 있는 '아케이드 퀘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워헤이븐'의 중세 판타지 세계관과 액션을 담은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얼리액세스 날짜를 공개했다. 영상에선 메인 병사 캐릭터 '블레이드'의 과거와 그가 전장에 뛰어들게 된 이유를 실감나는 전투 액션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이용자는 스팀에서, 국내 이용자는 넥슨닷컴을 통해 9월 21일부터 얼리 액세스에 참여할 수 있다.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의 9월 19일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신규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침공한 '벌거스' 군단과 이에 맞서는 선택받은 인간 '계승자'들의 전투를 감상할 수 있고, '밸비', '카일' 등 독특한 콘셉트의 신규 캐릭터 2종의 실제 플레이와 '요격전(레이드)' 플레이 장면도 공개했다.

호요버스는 신작 '젠레스 존 제로'의 프로듀서인 젠유 리(Zhenyu Li)가 무대에 등장, 게임의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액션을 엿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세계관 속 마지막 도시 문명 '뉴에리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상호작용 시스템, 몰입도 높은 도시 생활과 반격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전투 메커니즘 등이 공개됐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엑스박스 원, PC(스팀, 에픽게임즈스토어)에 '소닉 슈퍼스타즈'를 오는 10월 17일 출시한다. 이 게임은 '소닉' 원작을 계승하면서 3D 그래픽으로 구성한 액션 게임으로, 시리즈 처음으로 4인 멀티플레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선 오프라인으로 최대 4인까지 가능한 협력 플레이와 온라인 배틀 모드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였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리틀 나이트메어 3'의 한국어판을 내년에 출시한다. PS5, PS4, 닌텐도 스위치,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에스, 엑스박스 원, 스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네크로폴리스의 몬스터 베이비를 비롯한 수많은 위협 속에서 활을 보유한 로우(Low)와 렌치를 든 얼론(Alone)이 퍼즐을 풀고 탈출하는 과정을 그렸으며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온라인 협동 모드를 제공한다.

중국 게임사인 게임사이언스에서 개발 중인 액션 게임 '검은 신화: 오공'은 중국 대표 고전 소설인 서유기 주인공 손오공의 모험을 담았다. 2분 20초 분량의 이번 영상에서 거대 보스와의 대결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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