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부현 "장군 승급 축하해"
붕괴 스타레일 '부현'이 드디어 태복에서 장군으로 승급했다. 선주 나부 스토리에서 경원이 훗날 자신의 장군직을 물려주겠다고 언급했는데 그 꿈이 이뤄진 것이다.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2023 게임스컴 스페셜 트레일러를 23일 공개했다. 트레일러는 청작이 "부현 장군님 나부의 재건과 관련된 모든 일이 준비되었습니다. 편하실 때 확인하러 가시죠"라는 대사와 함께 시작한다.
당당하게 발걸음을 옮기는 부현. 그녀는 신책부의 모든 일을 관할하는 장군직에 오른 상태였다. 부현이 모습을 드러내자 청작은 "별뗏목의 바다는 천막사의 관리 하에 항해를 재개했습니다"고 덧붙인다.
장군직에서 물러난 경원에게는 선현에 대한 예우로 교련을 부탁한 상태였다. 덕분에 군사들의 열정도 다시금 불타올랐다. 지형사는 선주 사람들의 안락한 환경을 위해 장낙천의 각종 시설을 깔끔하게 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부현은 길에서 쓰레기통을 발견한다. 그리고 청작에게 "본좌는 어찌 장낙천에 이런 물건이 있는 것을 몰랐지"라고 묻는다. 쓰레기통에 손을 대자 부현과 청작은 야릴로6 지역으로 이동된다. 개척자가 쿠쿠리아 랜드와 전투를 펼쳤던 장소다.
알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하는 부현. 하지만 청작은 이 모든 것이 귀찮은 듯한 느낌이다. 부현은 "도대체 어떤 요괴가 우리를 이곳으로 보낸 거야"라고 묻자 눈 앞에 갑자기 '자동 기갑병·그리즐리'가 나타난다.
부현은 즉시 전투에 돌입한다. 부현이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는 동안 청작은 '끝내기 조합'을 사용한다. 하지만 자동 기갑병·그리즐리에게는 전혀 피해를 주지 않은 모양새다. 오히려 몬스터의 분노만 더 키웠다. 자동 기갑병·그리즐리는 같은 자동 기갑병인 다이어울프, 비틀, 스파이더, 워하운드까지 불러낸다.
청작은 "장군님 이제 어떻게 하죠?"라고 묻는다. 그 때 갑자기 누군가가 "실례합니다. 비켜주세요"라며 부현 일행 앞에 나타난다. 부현과 함께 출시되는 신규 캐릭터 링스 랜드다. 링스는 부현 일행에게 필살기 '설원 구급 방침'을 사용해 디버프를 해제한다. 이후 부현이 필살기 '천률의 규칙, 돌고 도는 역겁'를 사용해 적을 섬멸했다. 전투가 끝나자 아름다운 오로라가 나타났다.
갑자기 청작이 "태복님 큰일났어요"라고 외친다. 그렇다. 이 모든 것은 장군직을 갈망하는 부현의 꿈이었다. 그리고 현실 속 부현은 여전히 태복이었다. 청작은 "경원 장군님도 안 계시고 운기군도 며칠이나 훈련을 안 했어요"라며 걱정한다.
꿈이라는 것을 깨달은 부현은 "됐다. 경원 장군을 도와 이 성가신 일들부터 처리하지"라며 태복의 임무를 착실하게 수행한다. 트레일러가 종료될 무렵 단항이 물에 빠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물에 빠진 단항에게 누군가가 "도망칠 곳은 없다"라고 말하며 트레일러가 마무리된다.
트레일러를 감상한 팬들은 "청작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부터 꿈이라는 것을 알았다", "부현도 개척자처럼 쓰레기통을 좋아하게 되겠군", "경원이 물러난 줄 알고 놀랐다", "마지막 장면을 보아하니 단항 과거 스토리가 나오겠네", "부현은 늘 냉정한 척 하는데 귀여워", "붕괴 스타레일 영상미는 정말 최고야"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은 오는 30일 1.3 버전 '천경에 비친 속세'를 출시할 예정이다. 1.3 버전에서는 새로운 개척 임무와 함께 5성 신규 캐릭터로 허수 속성 파멸 캐릭터 '단항·음월'과 양자 속성 보존 캐릭터 '부현'이 등장하며 4성 캐릭터로는 양자 속성 풍요 캐릭터 '링스 랜더'가 합류한다.
개척 임무, 신규 캐릭터뿐만 아니라 신규 콘텐츠 '시뮬레이션 우주 메뚜기 재난'도 선보인다. 메뚜기 재난은 이전 시뮬레이션 우주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어떤 재미가 기다리고 있을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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