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포스트 바' 6종 인기..."맛·영양 모두 잡아"

[이데일리 심영주 기자] 동서식품이 최근 식사 대용이나 영양 간식으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바(Bar)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 7월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 ‘포스트 에너지나 액티브’ 등 신제품 에너지바 2종을 출시했다.

포스트 에너지바 밸런스는 견과류와 그래놀라, 크랜베리 등 풍부한 원재료를 함유해 섭취 시 포만감과 에너지가 오래 지속되며, 올리고당과 건조과일을 통해 단맛을 구현했다.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는 필수 아미노산 BCAA와 아르지닌,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해 운동 전후 간편하게 섭취하기 좋다.

회사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포스트 단백질바’도 선보였다. 땅콩과 통아몬드, 크랜베리 등 다양한 견과류·건과일에 초콜릿을 더해 고소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제품 한 개당 단백질 함유량은 삶은 달걀 2개 분량에 해당하는 14g다. 이는 성인 기준 1일 단백질 섭취 권장량(55g)의 약 25%를 채울 수 있는 양이다.

시리얼을 바 형태로 즐길 수 있는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 ‘포스트 오곡 코코볼바’ 등도 있다. 특히 포스트 콘푸라이트바는 2017년 동서식품이 처음으로 선보인 시리얼바로, 우유와 시리얼의 클래식한 조합을 느낄 수 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바에는 8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우유 200ml에 해당하는 칼슘(264mg) 등 풍부한 영양이 더해졌다.

김동휘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해 국내 바 시장 규모는 약792억원으로 1년 전(730억원)에 비해 8.3% 증가했다”며 “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심영주 (szuu0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