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회장 "PGA 한국인 3인방, KPGA 위상 드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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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한국프로골프(KPGA) 회장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의 활약에 크게 기뻐했다.
구자철 회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선수의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축하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길 기원하며 이 기세와 관심이 KPGA 코리안투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은 대한민국과 KPGA의 위상을 드높였고 KPGA 회원들의 잠재력과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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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구자철 한국프로골프(KPGA) 회장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의 활약에 크게 기뻐했다.
구자철 회장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선수의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축하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길 기원하며 이 기세와 관심이 KPGA 코리안투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국 선수들의 맹활약은 대한민국과 KPGA의 위상을 드높였고 KPGA 회원들의 잠재력과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KPGA 코리안투어를 통해 많은 선수들이 꾸준하게 해외 투어로 진출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육성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앞으로도 KPGA는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국내 투어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 투어 경쟁력을 높여 뛰어난 선수들이 글로벌 투어로 나가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GA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7500만 달러)은 오는 25일부터(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GC(파70)에서 개최된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참가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이다.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16위, 임성재는 17위, 김시우는 20위로 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임성재는 2015년, 김시우는 2013년, 김주형은 2020년 KPGA 투어프로에 입회했다.
특히 임성재는 2015년 당시 2부투어인 '챌린지 투어'에서 뛰기도 했다. 그 해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서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KPGA 코리안투어 QT’를 통해 2016년 정규투어에 데뷔해 2년간 활약했다.
김주형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2승을 올렸다. 2021년에는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했다.
구자철 회장은 3년 전 김주형의 모습을 보고 과거 최경주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김시우는 최경주 인비테이셔널과 신한동해오픈 등 KPGA 코리안투어 무대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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