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범석 기재부 차관보 임명

김병환 현 비서관 후임인사…28일 업무시작
윤석열 정부 성장전략 '신성장4.0' 기틀 잡아

[세종=뉴시스]대통령실은 23일 신임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범석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임명했다. 김 차관보는 오는 28일부터 대통령실 근무를 시작한다.(사진=기획재정부)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대통령실은 23일 신임 경제금융비서관에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보(53)를 임명했다.

기재부 1차관에 내정된 김병환 현 경제금융비서관의 후임 인사로, 김 차관보는 오는 28일부터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근무를 시작한다.

김 차관보는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지역금융과장, 재정기획과장, 양자관세협력과장 등을 거쳐 정책조정국장,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에서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냈다. 주미 한국대사관 재경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지원단 부단장 등 대외업무 경력도 있다.

김 차관보는 특히 윤석열 정부 경제성장전략 '신성장 4.0'의 기틀을 잡은 인물이다. 경제규제혁신전담팀(TF), 서비스산업발전TF 등이 김 차관보의 손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환 현 경제금융비서관은 오는 28일 0시부로 기재부 1차관에 임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