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라서해안 호우특보…하천변 189곳 등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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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도권, 전라서해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도로 11곳, 하천변 189곳 등이 통제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영광 151.5㎜, 강원 철원 141.5㎜, 경기 파주 131.5㎜, 경기 연천 128.0㎜, 제주 122.0㎜ 등이다.
수도권, 강원영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24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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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23일 수도권, 전라서해안,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1시 기준 도로 11곳, 하천변 189곳 등이 통제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둔치주차장 40곳과 해안가 8곳도 통제 상태다. 6개 국립공원 159개 탐방로 출입도 금지됐다.
행정안전부는 호우특보 확대에 따라 전날 오후 10시 30분부로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없다.
경기 파주에서는 한때 정전으로 1천400가구가 피해를 겪었다.
전날 오후 11시 40분쯤 전남 신안군 안좌면에서는 주택 옹벽이나 주택 인근 토사면이 붕괴할 우려가 있어 2명이 일시 대피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영광 151.5㎜, 강원 철원 141.5㎜, 경기 파주 131.5㎜, 경기 연천 128.0㎜, 제주 122.0㎜ 등이다.
수도권, 강원영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24일까지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전망된다.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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