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위원장 호선 줄다리기 속 또 헛바퀴

이정현 2023. 8. 23.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해촉된 정연주 전 위원장의 후임을 호선하고자 23일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결국 열지 못한 채 공전을 거듭했다.

방심위는 전날에도 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4대 4 구도 속에 여권 추천 위원들은 회의 비공개를 주장하고, 야권 추천 위원들은 공개를 주장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페이스북 캡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최근 해촉된 정연주 전 위원장의 후임을 호선하고자 23일 전체회의를 소집했으나 결국 열지 못한 채 공전을 거듭했다.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위촉한 류희림 위원, 국민의힘 추천 몫인 황성욱 상임위원과 김우석·허연회 위원만 참석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위촉한 옥시찬·김유진 위원,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인 정민영·윤성옥 위원은 불참해 개의 자체가 이뤄지지 못했다.

방심위는 전날에도 회의를 열었지만 여야 4대 4 구도 속에 여권 추천 위원들은 회의 비공개를 주장하고, 야권 추천 위원들은 공개를 주장하는 등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파행한 바 있다.

여권 위원들은 당분간 최대한 자주 회의를 열려고 할 것으로 보이지만 야권 위원들은 불참 카드로 맞설 것으로 보인다.

방심위원 총원은 9명이지만 정 전 위원장과 함께 해촉된 이광복 전 부위원장 후임을 아직 위촉하지 못해 1명이 결원이다.

li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