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염수 방류 반발?…중국, '영유권 갈등' 센카쿠 열도 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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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해경 순시선을 보냈다.
이번 활동은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은 일본 의원단이 대만을 방문하거나 양국 관계가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댜오위다오 순찰을 강화해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를 초치하고 엄종 교섭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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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에 해경 순시선을 보냈다.
중국 해경은 23일 "해경 소속 2502함선 편대가 댜오위다오 영해에서 순항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해경이 법에 따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벌이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중국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에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중국은 일본 의원단이 대만을 방문하거나 양국 관계가 긴장 국면에 접어들었을 때 댜오위다오 순찰을 강화해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해 베이징 주재 일본 대사를 초치하고 엄종 교섭을 제기했다.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은 "만약 일본 측이 독단적으로 행동한다면 중국 정부는 해양 환경과 식품 안전 및 공중 건강을 확고히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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