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1위 소설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 국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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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소설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밝은세상)이 국내 출간됐다.
이번 신작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은 프랑스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초판본 60만 부가 완판됐다.
조엘 디케르의 소설은 대부분 스릴러다.
소설은 조엘 디케르가 앞서 선보인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과 '볼티모어의 서'를 잇는 삼부작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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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한 소설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밝은세상)이 국내 출간됐다.
저자인 조엘 디케르는 프랑스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통한다. 전 세계에서 600만 부 이상을 판매한 전작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은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고교생들이 뽑은 공쿠르상, 블뢰스타인 블랑셰 재단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이번 신작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은 프랑스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초판본 60만 부가 완판됐다.
조엘 디케르의 소설은 대부분 스릴러다. 범인을 체포하지 못해 미궁에 빠진 사건이나 경찰의 실수로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내몰리게 된 사건을 주로 다룬다. 이 소설은 실수에서 시작해 이를 바로잡는 과정이다. 현재 시점인 2010년과 11년 전인 1999년 시점이 끊임없이 교차하며 과거와 현재를 조망한다. 잘못된 수사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지난날 놓쳐버린 어느 특정한 장면을 되짚어봐야 한다. 그 당시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작은 단서들이 모여 수사를 뒤집을 수 있는 중요한 지점으로 작용한다.
소설은 조엘 디케르가 앞서 선보인 '해리 쿼버트 사건의 진실'과 '볼티모어의 서'를 잇는 삼부작의 완결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앞선 두 작품과 소설의 내용은 각기 독립돼 있지만 수사를 맡은 인물들과 등장인물들이 일부 겹쳐 연작소설과 같이 읽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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