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센, 딜로이트 안진과 지능형 자금사고 예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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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센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지능형 자금사고 감지·예방 솔루션 '라이트하우스' 유통을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수재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장은 "딜로이트 안진 자산개발·데이터분석그룹의 오랜 경험과 글로벌 펌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기업들이 차별화된 분석 환경을 조성해 자금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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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센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지능형 자금사고 감지·예방 솔루션 '라이트하우스' 유통을 위한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자금사고가 빈번해지고 대형화되고 있다. 상장사 자금사고는 외부 공개돼 기업 신뢰도와 함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다. 기업들이 내부통제 프로세스나 감사 체계를 도입하는 등 자금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 단발성 감사나 일회성 컨설팅에 그쳐 그 효과가 미미하다.
'라이트하우스'는 딜로이트 안진의 자금사고 컨설팅 노하우와 굿센의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횡령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실제 자금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회계와 자금 데이터뿐 아니라 신뢰성 있는 외부 데이터도 연계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알고리즘이 포함됐다. 자금 프로세스 건전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그래프로 표현되며, 직접 해석이 어려운 경우 딜로이트 안진에서 데이터 해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제공되므로 즉시 도입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지속 모니터링을 통한 자금 프로세스 개선에도 활용 가능하다. 탐지 알고리즘이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기에 기업은 컨설팅 서비스 대비 적은 비용으로도 자금사고 관련 최신 자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박연정 굿센 대표는 "내부통제 솔루션 분야 리더인 굿센의 데이터 분석, 연계 역량을 결합해 고객들이 빠르게 솔루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텔리전트 SaaS'라는 굿센의 새로운 비전에 맞춰 AI(인공지능)를 결합한 글로벌 서비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수재 딜로이트 안진 회계감사본부장은 "딜로이트 안진 자산개발·데이터분석그룹의 오랜 경험과 글로벌 펌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기업들이 차별화된 분석 환경을 조성해 자금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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