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중문 신제품 ‘플리토’ ‘벨로’ 출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의 플리토 슬림 3연동 도어.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23일 중문 신제품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를 출시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깔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이름을 따온 ‘플리토’는 얇은 프레임과 세련된 색상으로 모던한 느낌을 주는 중문이다. 분체 도장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 선명하게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막(도료를 도포해 형성되는 피막)의 내구성이 좋아 오염과 습기에도 강하다고 KCC글라스는 밝혔다. 플리토는 스퀘어, 아크, 라운드 등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벨로는 고전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을 내세웠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하부에 웨인스코팅(Wainscoting) 스타일이 적용돼 로맨틱한 유럽풍 감성을 자아낸다"며 "다양한 형태의 손잡이뿐만 아니라 총 48종에 이르는 다채로운 색상의 랩핑 필름을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춰 공간에 디자인 포인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KCC글라스에 따르면 플리토와 벨로 모두 이중 유리 몰딩 등을 적용해 냄새 차단과 방음 및 방풍 효과를 강화했다. 한국표준시험연구원(KSTR) 인증을 받은 항균 손잡이와 폼알데하이드 방출량이 적은 ‘E0 등급’의 자재를 사용했다. 10만 번 이상의 개폐 반복 테스트를 통과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단열과 미세먼지 차단 등 중문의 기능이 주목받으면서 국내 중문 시장이 지난 7년 동안 3배가량 성장하는 등 중문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중문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