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때문에? 디발라-디마리아-오타멘디 등…아르헨 선수들은 사우디행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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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언론 Ttc스포츠는 23일 보도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을 거절한 자국 선수들을 소개했다.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를 불문하고 대형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는데, 유독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금전적으로 막대한 이득을 얻을 기회를 거절한 채 유럽에 남았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지 않는 것도 메시의 선택을 따라가기 위한 결정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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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따른다?
아르헨티나 언론 Ttc스포츠는 23일 보도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의 제안을 거절한 자국 선수들을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시를 필두로 파울로 디발라(AS로마), 앙헬 디 마리아, 니콜라스 오타멘디(이상 벤피카), 레안드로 파레데스(유벤투스), 쿠티 로메로(토트넘 홋스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테르 밀란), 로드리고 데 파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거대한 제안을 뿌리치고 유럽에 잔류했다.
올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광풍이 유럽을 강타했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를 필두로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슈퍼스타들이 줄줄이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유럽 클럽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수준의 연봉을 거절하지 못한 결과였다. 각 클럽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한 이적료로 수입도 쏠쏠하게 챙겼다.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를 불문하고 대형 스타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는데, 유독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금전적으로 막대한 이득을 얻을 기회를 거절한 채 유럽에 남았다.
확실한 이유는 확인할 수 없지만 일각에선 메시의 영향이 컸을 것이라 분석한다. 메시도 다른 스타들과 마찬가지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받았다. 지난시즌 파리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끝난 뒤 알 힐랄의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 알 힐랄에서 내민 연봉은 6억달러(약 8020억원)로 알려졌다.
어마어마한 조건을 뒤로 하고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로 향했다. 메시가 미국에서 받는 연봉은 6000만달러(약 802억원)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안한 수준의 10분의1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메시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개척하기로 마음 먹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 결과 메시는 MLS 무대의 흥행을 이끌며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에서 절대적인 존재다.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한 배경에는 메시를 위해 헌신적으로 뛴 동료들이 있다. 월드컵 빼고 모든 것을 이룬 메시의 마지막 숙원을 위해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있는 힘을 쥐어짜 결국 메시에게 트로피를 선물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지 않는 것도 메시의 선택을 따라가기 위한 결정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배경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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