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중 교수 “현재 코로나19 전략은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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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지금 코로나 대응 전략은 피해 최소화 전략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위기관리전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남중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는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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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우리나라의 지금 코로나 대응 전략은 피해 최소화 전략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위기관리전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남중 서울대 감염내과 교수는 23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남중 교수는 “60세 이상과 면역자 환자에서 나쁜 결과를 피하려고 하는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감염병 등급을 4급으로 전환하더라도 고위험군에게 검사료 혹은 치료비 이런 것을 지원하려고 하는데 그러한 것을 합리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중수본을 통해서 하는 것이 더 낫겠다, 이런 결정을 했고 전문가들도 동의를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8월 3주 일평균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4만1698명으로 전주(4만9893명) 대비 16.4% 감소했다. 확진자 1인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도 0.91로 1 이하로 떨어졌다. 최근 2개월간(7~8월) 치명률은 0.02~0.04%, 중증화율 0.09~0.10%로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계절인플루엔자 치명률(세계보건기구 0.03~0.07%,) 수준이다.
김 교수는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 입장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는 것은 맞지만 중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서 의료대응이 가능하다, 이렇게 보고 있다”며 “치명률은 0.03%정도 되고, 중환자실 점유율이 50% 미만이기 때문에 과거에 비하자면 현재는 대응역량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6월 4주째부터 환자 수가 늘었는데 최근에 마지막 주, 8월 3주 약간 환자 수가 줄었다”며 “경계에서 주의로 내려가는 것은 확진자 수가 더 내려가는 것을 확인한 다음에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이 상의하는 것이 적합하겠다, 이렇게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지현 (ljh42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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