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보이스피싱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데이터화

이정필 기자 2023. 8. 2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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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 시 확인하는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피해 내용을 통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이 피해구제를 신청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피해현황을 신고하고, 신고사실에 대해 확인받은 후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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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 피해 접수 시 확인하는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피해 내용을 통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은 보이스피싱을 당한 고객이 피해구제를 신청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피해현황을 신고하고, 신고사실에 대해 확인받은 후 금융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다. 피해사실에 대해 고객이 작성한 내용들이 담겨있다.

신한은행은 사건사고사실확인원 내용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데이터로 전환하고 상세 데이터를 지역별, 연령별, 시기별로 구분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 데이터를 활용해 각 유형에 해당하는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관련 사고사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전국 영업점에 피해분석 보고서를 제공해 영업현장 직원들의 사고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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