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여당 원내대표 만나…“기업승계·중대재해법 개선해야”

박지웅 기자 2023. 8. 2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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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가 2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원활한 기업승계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에서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 26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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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승계 등 개선할 ‘중기 현안 26건’ 제시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 기념촬영 모습.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중소기업계가 2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원활한 기업승계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에서 △기업승계 원활화를 위한 세법개정안 국회 통과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 연장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개선 △주계약자 공동도급 제도 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 26건을 제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제21대 마지막 정기국회 때 중소기업의 숙원 과제인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기업간 거래시 협동조합 담합 배제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윤건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임병훈 이노비즈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 단체와 업종별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 서정숙·조명희·엄태영·이인선·김영식·백종헌·서범수·지성호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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