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익산 서동축제 내달 1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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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2023년 서동축제'를 9월 15∼17일 서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축제는 개막 전날인 9월 14일 익산역 광장에서 서동, 선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무왕 행차 행렬', 시민의 안녕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무왕 제례' 행사로 시작한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륵사지∼서동 축제장 무료 셔틀버스도 수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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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023년 서동축제'를 9월 15∼17일 서동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빛의 힐링을 선사하는 축제 이미지를 부각했다.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이해 오후와 심야시간대에 집중하는 야간경관 특화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특히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주차장 운영과 셔틀버스 증차, 축제장 내 화장실과 쉼터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과 접근성을 한층 개선했다.
축제는 개막 전날인 9월 14일 익산역 광장에서 서동, 선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무왕 행차 행렬', 시민의 안녕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무왕 제례' 행사로 시작한다.
이어 15일 개막식과 함께 K-페스티벌,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 서동요 전설, 백제 무사 체험, 무왕루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서동공원 자연경관과 금마 저수지를 활용한 야간경관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에는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도 열린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미륵사지∼서동 축제장 무료 셔틀버스도 수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대표축제인 서동 축제와 이를 기념하는 전국노래자랑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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