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2,700억원 투입 '객실 리뉴얼한 A350' 한국 노선에 9월 도입 

조성란 기자 2023. 8. 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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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에어가 전 객실을 리뉴얼한 A350을 한국 노선(서울-헬싱키)에 오는 9월 1일부터 도입한다.

9월 1일 이후 서울-헬싱키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리뉴얼한 A350을 탑승하게 된다.

한편 핀에어는 주 7일 서울-헬싱키 노선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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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넓고 편안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신설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핀에어가 전 객실을 리뉴얼한 A350을 한국 노선(서울-헬싱키)에 오는 9월 1일부터 도입한다.


이에 따라. 9월 1일 이후 서울-헬싱키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리뉴얼한 A350을 탑승하게 된다.


핀에어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약 2,700억 원을 투자해 A350 및 A330의 대대적인 객실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A350에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신설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 도입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 강화 등이 적용된다.

핀에어 A350 비즈니스 클래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기존 이코노미 클래스 대비 50% 이상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좌석 간격 또한 기존 31인치(약 79cm)에서 38인치(약 96.5cm)로 넓어졌다. 


이외에도 6가지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머리 받침, 8도까지 기울어지는 등받이와 발 받침, 13인치 좌석 스크린을 제공해 승객 편의를 강화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항공기당 최대 26석이 마련되며, 현재 핀에어 공식 홈페이지 및 여행사를 통해 판매 중이다.


신규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은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와 협업해 핀에어만을 위해 개발됐다. 해당 좌석은 셸(Shell) 형태의 3D 입체형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와 안락함을 극대화하고, 동시에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 각 좌석은 A&C USB 포트, 무선 충전기, 노트북 소켓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새로운 좌석 커버와 업데이트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IFE)이 적용된다.

핀에어 A350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김동환 핀에어 한국지사장은 "'가심비'를 더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신설로 한국 승객 여러분에게 더 편안한 장거리 여행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좌석뿐 아니라, 전 객실에 적용된 북유럽 감성의 디자인도 함께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핀에어는 주 7일 서울-헬싱키 노선을 운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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