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포켓몬 '차데스' 공개, 데인차의 리전페이크 폼

전용 특성, 우수한 종족값으로 기술폭만 받쳐주면 활약 가능성 충분

포켓몬스터 9세대 '스칼렛 바이올렛' DLC '전편: 벽록의 가면'에서 추가되는 신종 포켓몬 '차데스'가 공개됐다. 풀/고스트 타입인 차데스는 등장시 같은 편의 체력 회복시켜주는 전용 특성 '대접'을 통해 더블배틀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포켓몬컴퍼니는 공식 유튜브에서 DLC 전편: 벽록의 가면에서 등장하는 신종 포켓몬 차데스를 22일 공개했다. 북신의 고장에서 새롭게 발견된 종으로 데인차와 생태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포켓몬이라고 한다.

- 차데스는 데인차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완전히 다른 포켓몬이다 

'데인차와 생태는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포켓몬'이라는 설명을 봤을 때 차데스는 데인차의 '리전페이크'로 보인다. 리전페이크란 리전폼처럼 포켓몬이 환경에 따라 다르게 진화한 것이 아닌, 아예 다른 종이 기존의 종과 유사하게 수렴진화한 포켓몬을 뜻한다. 

기존 리전페이크 포켓몬으로는 '바다그다-바닥트리오', '들눈해-육파리'가 있다. 두 포켓몬 모두 '디그다-닥트리오', '왕눈해-독파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갖고 있지만, 도감번호는 따로 분류되는 완전히 새로운 종이다. 

- 포트데스의 종족값 분배 (자료 출처 : 포켓몬 위키)

리전페이크 포켓몬은 기존 모습의 포켓몬과 완전히 동일한 종족값을 가진다. 가령, 육파리와 왕눈해의 종족값은 '80-70-65-80-120-100'으로 일치한다. 그렇기에 차데스가 데인차의 리전페이크가 맞다면 종족값 분배도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데인차는 '포트데스'라는 진화체가 있는 것처럼 차데스 역시 진화체가 존재할 것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태여 미진화체인 데인차와 비교한 것, 기존 리전페이크 포켓몬 모두 원종과 동일한 진화트리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면 충분히 가능성이 높다.

- 차데스는 말차가루를 이용해 회복시키커나 대미지를 입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는 차데스에게 말차 가루를 맞은 한 여인이 하루 밤 사이에 피부가 매끈매끈해졌지만, 얼마가지 않아 말차와 함께 생기가 빨려나가 힘이 빠져 버렸다는 일화를 소개했다.

말차 가루를 뿌려 하루 밤 사이 여인의 피부를 매끈매끈하게 만든 차데스의 능력은 전용 특성 대접인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말차와 함께 생기가 빨려나가 힘이 빠져 버린 장면은 차데스의 숨겨진 특성이나 전용기에 대한 힌트로 예상된다. 

전용 특성과 높은 특공/특방 종족값을 바탕으로 배우는 기술폭 여하에 따라 더블배틀에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풀 타입이라는 점, 말차 가루를 날리는 등 가루류 기술을 사용한다는 점을 봤을 때 '분노가루' 등의 우수한 기술을 배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차데스의 전용 특성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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