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첫방부터 불꽃 튀는 경쟁…최고 시청률 3.2%

문예빈 인턴 기자 2023. 8. 23.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로 판을 키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첫 방송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첫 방송은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모인 8크루의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사진=Mnet 제공) 2023.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글로벌로 판을 키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첫 방송이 베일을 벗었다.

23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는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3.2%를 기록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실시간 점유율 87.9%를 기록했다.

첫 방송은 글로벌 춤 서열 1위를 차지하기 위해 모인 8크루의 첫 만남으로 시작했다. 수많은 기획사의 K팝 안무 기획을 책임지고 있는 히트 안무가 크루 원밀리언(1MILLION)과 엑소 카이·NCT·에스파 등과 협업한 바다가 이끄는 영 제너레이션 크루 베베(BEBE), 박재범·제시·레드벨벳·트와이스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안무 메이커 미나명이 리더로 있는 딥앤댑(DEEP N DAP), 세계를 평정한 월드와이드 어벤져스 크루 잼 리퍼블릭(JAM REPUBLIC), 15년 차 국내 유일 최장수 여성 힙합 크루 레이디바운스(LADYBOUNCE)이 나섰다.

아울러 '댄싱9'의 출신 왁킹 댄서 펑키와이·윤지·왁씨 등이 소속된 실력파 크루 마네퀸(MANNEQUEEN), 일본을 대표하는 안무가 아카넨, 사야카가 이끄는 츠바킬(TSUBAKILL), 최강 배틀러들이 뭉친 오리지널 스트릿 힙합 크루 울플러(Wolf'Lo)까지 8크루가 파이트 존에 입성해 치열한 신경전을 주고 받았다.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로 본격적으로 경쟁의 막이 올랐다. 첫 번째 순서로 원밀리언의 조회수 퀸 레디가 최근 주가 급상승 중인 베베의 리더 바다를 '노 리스펙' 댄서로 지목했다. 두 사람 과거 같은 크루에서 활동한 적이 있다. 레디가 먼저 패기 있게 선공에 나섰지만, 음악에 맞는 여유로운 무브를 보여준 바다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저지 3인방 모두 바다의 손을 들어주며 바다의 완승으로 돌아갔다.

이어진 매치는 한국과 뉴질랜드의 월드 클래스 대결이었다.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 출신 커스틴은 리아나·저스틴 비버 등과 호흡을 맞춘 글로벌 끝판왕으로, 세계 대회를 휩쓴 '왁킹 괴물' 왁씨를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선공에 나선 왁씨는 현란한 왁킹 댄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이어 커스틴이 차원 다른 리듬감과 탄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승부를 가를 수 없는 퍼포먼스가 거듭됐고, 재대결 끝에 커스틴이 승리를 획득했다. 뒤이어 마네퀸 윤지가 왁씨의 복수를 위해 나섰다. 윤지 역시 월드 클래스 왁킹 댄서로, 독창적인 움직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팽팽했던 양측 승부는 윤지의 승리로 돌아갔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배틀러는 '스걸파'로 얼굴이 익숙한 원밀리언의 하리무였다. 하리무는 배틀 상대로 에스파의 안무가로 유명한 마네퀸의 레드릭을 지목했다. 하리무는 레드릭의 오랜 제자였지만, 두 사람은 같은 크루에서 활동했지만 오해가 생겨 멀어진 사연이 있었다. 레드릭은 한때 아꼈던 제자와 붙는 상황에 눈물을 보이며 아쉽게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반면 하리무는 '청출어람'을 외친 뒤 에너지 넘치는 무브를 보주며 사제 대결의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으로 나선 주인공은 잼 리퍼블릭의 오드리였다. 오드리는 '노 리스펙' 최다 지목을 받는 굴욕을 얻었다. 오드리를 지목한 상대는 딥앤댑의 쏠과 레이디바운스의 베씨였다. 음악이 나오자 오드리의 눈빛이 돌변했고, 오드리는 몸을 자유자재로 뒤틀며 예측불허 반전의 춤 실력을 보여줬다.

레전드급 빅매치에선 리아킴이 미나명을 배틀 상대로 지목했다. 이 과정에서 원밀리언과 딥앤댑의 숨겨진 관계가 공개됐다. 리더 미나명을 포함해 딥앤댑 3명의 크루원이 원밀리언 출신의 댄서들로, 사실상 구 원밀리언과 현 원밀리언의 싸움이었던 셈이다. 과연 리아킴과 미나명 중 과연 어느 쪽이 승기를 가져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최종 우승 크루를 가리게 될 크루 퍼포먼스 비디오 평가도 이날 방송과 동시에 시작됐다. 투표 기간은 파이널 생방송 당일까지로, 공식 유튜브 채널 더 춤(The CHOOM)과 엠넷 플러스를 통해 결과 집계될 예정이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