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라이브 푸드쇼 보면서 바로 집에서 음식 배달 받는다

배달극장, 라이브 방송 보고 주문 시 당일 실시간 배달 서비스 시스템 구축

유튜브를 통한 동영상 시청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유튜브로 영화, 뉴스, 광고를 보고 음악과 괜찮은 강좌를 듣다 보면 하루를 유튜브와 함께 하게 된다.

영상 시청 중 유튜브와 쇼츠에서 음식 먹방이나 맛집 탐방 영상을 보다 보면 해당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하지만 방송 속 음식을 바로 시켜 먹기는 어려움이 많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보는 경우에도 음식이 내 손에 도착하기까지 최소 하루에서 이틀의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최근 라이브 방송을 보자마자 바로 배달시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하며 눈길을 끈다.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배달극장'은 보여주는 음식점을 표방하며 음식점과 촬영 스튜디오를 완비하고 실시간 라이브 방송 푸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달극장' 운영사 푸드테크기업 빅픽쳐홀딩스(주) 사공 훈 대표는 "배달극장은 자체 홈페이지 라이브 방송과 직영 유튜브 채널에 병행 송출하여 유튜브라이브 방송을 동시 진행한다. 고객이 주문 후 배송받기까지 몇일을 기다리는 수고 없이 라이브 방송을 보고 주문하면 바로 음식을 배달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 실시간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배달극장'은 자체, 배달 대행 회사를 운영하여 라이브 방송 중 실시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산지 직송 특산물,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등 프리미엄 음식을 지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탄신도시 '배달극장'은 오는 8월 25일에 입점업체인 '감동감탄생참치'의 라이브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 오픈할 예정이다. 150Kg급 '생 참치 해체쇼'로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25일 오후 2시에 유튜브 채널 '내이름은아빠'를 통해 송출된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