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인천발 KTX·GTX-A 조기 개통, 내년 예산에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정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천발 케이티엑스(KTX) 건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조기 개통 예산 등 지역별 주요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인천발 케이티엑스 건설, 경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지티엑스-에이 노선 조기 개통 등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면서 "서울은 전동차, 에스컬레이터 등 노후 시설 개선 예산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증액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정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인천발 케이티엑스(KTX) 건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조기 개통 예산 등 지역별 주요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23일 국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런 내용을 담은 내년도 주요 예산 사업을 설명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의원은 “인천발 케이티엑스 건설, 경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지티엑스-에이 노선 조기 개통 등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면서 “서울은 전동차, 에스컬레이터 등 노후 시설 개선 예산을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증액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광주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대구 도시철도 엑스포선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등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은 아울러 2022년부터 출생 아동당 200만원을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다자녀 가정에 추가 지원하고, 장애인 활동 지원을 위한 추가 예산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 부모 급여 지원금도 0살의 경우 현재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살은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된다.
대학등록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예산도 확대 편성한다고 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가구 자녀 대학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고, 소득분위 1~6구간은 (국가장학금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추가해 지원 한도를 인상하기로 했다”며 “대학생 저리 생활비 대출 한도는 3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추가 인상한다”고 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복지 예산과 관련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주간 일대일 케어를 새롭게 도입하고, 24시간 통합 돌봄을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며 “장애인들의 자유로운 활동 지원을 위해 1인당 사용할 수 있는 활동 보조인 이용 시간도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당정은 농가의 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직불금 관련 예산은 내년도 예산안에 3조원 이상 반영하기로 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오염수 방류’ 내일 낮 1시 예고…방류 기간 ‘30년→예측 불가’
- 신림동 성폭행 살인범 신상공개…30살 최윤종
- “오늘이 회 먹는 마지막 날”…바지락칼국수 사장님도 울상
- 코로나 검사비 최대 5만원…본인 부담 8월31일부터
- 흉악범죄 대응책이 ‘헐값 의경 부활’…군병력 줄여 채우나
- 오염수 방류 날짜는 기시다의 배려?…“윤 정부 지지 고마워서”
- 중국 ‘40년 성장’ 정말 끝?…300조 부동산업체 수백억 이자 못 내
- 당정, 총선용 토건예산 발표…오염수 피해 어민 ‘폐선 지원’ 논란
- 해수 방사능 감시, 비상상황실 설치…오염수 탓 바쁜 지자체
- 숨진 교사 ‘갑질 의혹’ 학부모는 경찰·검찰 수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