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80골'이근호X'50-50'세징야,위기속 빛나는 대구 '찐'베테랑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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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의 대구FC가 베테랑 파워와 '대팍' 매진 열기에 힘입어 7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20일, 27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베테랑' 이근호와 에드가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와 함께 값진 승점 1점을 적립했다.
스플릿리그까지 6경기 남겨둔 현재 대구의 순위는 8위(승점 35점). '윗물 마지노선'인 6위 인천(승점 37)과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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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투혼의 대구FC가 베테랑 파워와 '대팍' 매진 열기에 힘입어 7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20일, 27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베테랑' 이근호와 에드가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와 함께 값진 승점 1점을 적립했다.
6경기 무승(4무2패)의 부진 속에도 한여름 폭염의 그라운드에서 위기를 이겨내는 베테랑의 힘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38세 맏형' 이근호는 0-1로 밀리던 서울전 전반, 필사적인 백헤더 동점골로 팀을 구했다. 23라운드 광주전(1대1무) 동점골에 이어 4경기 만의 골과 함께 K리그 통산 80호골 위업을 이뤘다.
캡틴 세징야도 서울전 에드가의 동점골을 도우며 승강제 도입 이후 최초로 K리그1 기록만으로 '50(골)-5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K리그 통산 230경기 87득점 58도움 (K리그1 194경기 76득점 50도움)으로 올 시즌 2도움만 추가하면 60-60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최원권 대구 감독은 서울전 무승부 직후 베테랑들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이근호는 말이 필요 없는 선수다. (이)근호라서 선발로 낸 게 아니다. 훈련장에서의 태도, 컨디션이 제일 좋았고. 당연히 득점까지 해주면 좋다고 생각했다. 근호답게 해줬다. 3~4살 적은 근호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세징야도 마찬가지다. 올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근호뿐 아니라 이용래 등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아줄 것이다. 어린 선수들도 발전할 것이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대구는 26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질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스플릿리그까지 6경기 남겨둔 현재 대구의 순위는 8위(승점 35점). '윗물 마지노선'인 6위 인천(승점 37)과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4위 서울부터 9위 제주까지 6팀의 승점 차는 불과 5점으로 촘촘히 물려 있다. 남은 6경기 승패에 따라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대구가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상위 스플릿 진입을 이루려면 안방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하다. 원정팀 제주는 대구에 승점 1점 뒤진, 승점 34점, 리그 9위다. 직전 수원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0대1로 패해 제주 역시 승점이 절실하다. 상위 스플릿을 목표 삼는 양팀 모두에게 '이겨야 사는' 중대 일전이다.
서울전에서 2번의 동점골로 승점을 따낸 대구는 자신감에 차 있다. 제주 상대 통산 전적은 14승16무19패로 열세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3무' 무패다. 3월4일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바셀루스의 골에 힘입어 1대1로 비겼고, 7월 7일 두 번째 맞대결에선 '풀백' 홍 철, 장성원의 연속골로 2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대구는 이 경기 이후 승리가 없다. 초여름, 제주전 승리의 기억을 안방에서 반드시 되살린다는 각오다.
한편 26일 펼쳐질 제주와의 홈경기는 일반 티켓 예매 오픈 4시간 만인 19일 오후 6시경 원정석을 제외한 홈 응원석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대구는 제주전을 이용래 선수를 테마로 한 '이용래 데이'로 진행한다. 'DGB대구은행과 함께하늘 SAVE 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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