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KCC 이진욱, “내 강점은 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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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의 강점은 수비다.
비시즌 중 만난 이진욱은 "(이)호현이 형이 팀에 합류했다. (최)준용이도 패스 능력이 좋고 조립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 또한 강점이 확실하다. 우리 팀 가드들의 수비력이 엄청 좋지 않다. 하지만 나는 수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팀 앞선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비를 살려 경쟁에서 살아남고 싶다"라며 본인의 강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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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의 강점은 수비다. 이를 살려야 하는 이진욱이다.
이진욱(180cm, G)은 2017~2018시즌 데뷔해 2020~2021시즌을 앞두고 전주 KCC에 합류했다. 합류 이후 첫 시즌에는 27경기를 출전했고 2021~2022시즌에는 46경기 출전했다. 하지만 출전 시간은 다소 적었고 확실하게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다.
그렇게 맞이한 2022~2023시즌, KCC는 포인트 가드 부재로 다소 고전했다. 이진욱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정규시즌 26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출전 시간도 9분 14초였고 평균 득점도 2.2점에 불과했다.
이번 비시즌에도 KCC는 ‘깜짝 영입’을 이어갔다. 서울 SK에서 맹활약한 최준용(200cm, F)을 영입한 것. 거기에 서울 삼성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호현(184cm, G)도 영입했다. 하지만 여전히 백업 포인트 가드를 구해야 하는 KCC다.
많은 후보가 있지만, 이진욱의 역할도 중요하다. 비시즌 중 만난 이진욱은 “(이)호현이 형이 팀에 합류했다. (최)준용이도 패스 능력이 좋고 조립이 가능하다. 하지만 나 또한 강점이 확실하다. 우리 팀 가드들의 수비력이 엄청 좋지 않다. 하지만 나는 수비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팀 앞선 수비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수비를 살려 경쟁에서 살아남고 싶다”라며 본인의 강점을 말했다.
이어, “팀에 공격이 가능한 선수는 많다. 준용이도 그렇고 (허)웅이 형도 득점을 잘한다. (송)교창이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공격이 아닌 수비와 경기 조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나에게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진욱이 더 많은 기회를 받기 위해서는 경기 조립에 힘써야 한다. 이진욱도 이를 알고 있었다. “지난 시즌 많이 시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3점슛 성공률이 나쁘지 않았다. 수비도 자신 있고 빠른 공격도 자신 있다. 이제는 경기 조립에 더 힘써야 한다. 그러면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진욱은 최준용의 합류를 반겼다. 최준용을 언급하자 “친구지만,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수준이 다른 것 같다. 포워드지만, 가드보다 패스를 더 잘한다. 내가 먼저 가서 많이 물어보고 배우고 있다. 준용이의 합류는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바스켓 코리아 DB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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