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추석 전 벌초 때 예초기 등 안전사고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초 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24일자로 발령했다.
23일 제주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벌초 중 안전사고는 2020년 35건, 2021년 32건, 2022년 33건 등 모두 100건이며 이로 인해 1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 중 안전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벌초 시기 안전사고 주의보'를 24일자로 발령했다.
23일 제주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벌초 중 안전사고는 2020년 35건, 2021년 32건, 2022년 33건 등 모두 100건이며 이로 인해 10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85건(85%)이 추석 전 8∼9월에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원인별로는 예초기 등 농기계에 의한 사고가 42건(42%), 무리한 작업 등 신체적 요인 34건(34%), 낙상·부딪힘 13건(13%) 등이었다.
이 중 기계에 의한 열상 환자가 41명(62.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벌초 작업이 주로 이뤄지는 오전 시간대(7∼11시)에 57%(57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는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사고 예방 안전 수칙을 전파하고, 유사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김수환 소방본부장은 "벌초 작업 시 사고 유형별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예초기 사용 시 개인보호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작업 중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머스크, '정부효율부' 구인 나서…"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 연합뉴스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콜택시냐"…수험표까지 수송하는 경찰에 내부 와글와글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앙투아네트 스캔들 연관설' 다이아 목걸이 67억원 낙찰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