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레이더시스템, 상장 이틀 만에 上…공모가 대비 수익률 70%

고득관 매경닷컴 기자(kdk@mk.co.kr) 2023. 8.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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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전날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 새내기주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상한가를 찍었다.

23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전일대비 3140원(29.99%) 오른 1만3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가 8000원이었던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상장 첫날이었던 전날 1만6110원에 거래를 시작해 1만470원에 마감했다.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813대 1,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1366대 1 등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보였던 열기를 감안하면 다소 실망스러운 성적이었다. 하지만 상장 이틀째인 이날은 개장한 지 17분 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현 주가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70.13%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인공지능 기반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 개발 전문 스타트업이다. 특히 자율주행과 관련한 4D 이미징 레이다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국내외 경쟁사로는 HL 만도, 비트센싱, Arbe, Aptiv 등의 회사가 있어 관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면서 “자율주행 차량에서는 카메라, 레이다, 라이더가 상호 보완하며 장착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 레벨 3 차량에는 레이더가 4~6 개, 레벨 4 차량에는 10~21 개 사용되고 있어 자율주행 시장 관련해서 가장 성장성이 높은 산업 중의 하나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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