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세인트루이스전 멀티출루 성공

정희돈 기자 2023. 8. 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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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유격수 땅볼 때 2루를 밟았고 이후 코너 조의 좌전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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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전에서 득점하는 배지환

미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멀티출루에 성공하며 다시 기지개를 켰습니다.

배지환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시즌 타율은 0.240에서 0.241로 약간 올라갔습니다.

발목 부상에서 돌아온 배지환은 지난 19일과 20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2경기 연속 멀티출루에 성공했으나 21일 미네소타전에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경기에서 다시 출루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배지환은 1회말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인 베테랑 애덤 웨인라이트의 2구째 높은 직구에 당했습니다.

피츠버그 타자들은 웨인라이트의 노련한 투구를 좀처럼 공략하지 못해 3회까지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습니다.

돌파구를 뚫은 건 배지환이었습니다.

배지환은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었습니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로 불리한 상황에서 볼 4개를 연달아 골라냈습니다.

배지환은 후속 타자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유격수 땅볼 때 2루를 밟았고 이후 코너 조의 좌전 적시타 때 홈으로 쇄도해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배지환은 승부처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1대1로 맞선 5회말 공격 1사 만루 기회에선 1루 땅볼을 쳤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타점을 올렸습니다.

피츠버그는 5회 공격에서 5득점 하면서 6대 1로 앞서갔습니다.

배지환의 안타는 7회말에 나왔습니다.

1사 후 상대 팀 세 번째 투수 존 킹의 4구째 몸쪽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전안타를 쳤습니다.

다만, 후속 타선 침묵으로 홈을 밟진 못했습니다.

피츠버그는 6대 3으로 이겼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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