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의 파격…'남행열차' 재해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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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화제의 명곡 리부트 프로젝트 '재해석'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돼, 국민가요 '남행열차'를 재해석한다.
김범수는 23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되는 '재해석'에서 가수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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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범수가 화제의 명곡 리부트 프로젝트 ‘재해석’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낙점돼, 국민가요 ‘남행열차’를 재해석한다.
김범수는 23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되는 ‘재해석’에서 가수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부를 예정이다.
‘남행열차’는 1987년 발표된 곡으로, 이별의 장면을 ‘비 내리는 호남선’에 비유해 그리움을 담아낸 자타공인 ‘국민가요’다. 발표된 이래 대한민국 많은 이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남행열차’를, 40여 년이 지난 현재 발라드의 대표 주자이자 ‘국민가수’인 김범수가 어떠한 느낌으로 재해석할지 관심이 모인다.
더욱이 ‘남행열차’는 ‘재해석’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로트 장르로, 그동안 ‘재해석’에서 선보인 ‘그대라는 시’, ‘동경’, ‘1994년 어느 늦은 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등의 곡에 비해 어떠한 차별화된 매력을 드러낼지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자신만의 독특한 ‘재해석 세계관’을 치밀한 플롯의 영상 콘텐츠로 함께 소개해온 MC 진용진 또한 ‘남행열차’에서 영감을 받은 내용을 어느 때보다 독창적인 스토리로 풀어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7월 자신의 단독 음악 브랜드이자 장기 음원 프로젝트 ‘MAKE 20(메이크 트웬티)’의 열한 번째 음원 ‘꽃 피는 봄이 오면’을 발표하기도 한 김범수는 이번 ‘재해석’의 섭외를 흔쾌히 수락, ‘남행열차’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부르는 새로운 도전을 누구보다 즐겼다는 후문이다. 김범수는 내년 데뷔 25주년을 맞아 정규 9집 앨범 준비로 한창 바쁜 와중에도 ‘재해석’의 수장인 진용진과 만나, ‘남행열차’의 서사에 관한 심도 깊은 인터뷰를 나눈 뒤 환상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였다.
‘재해석’을 기획, 제작하는 뉴미디어 콘텐츠 스튜디오 3Y코퍼레이션 측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이별가(歌)’인 ‘남행열차’를 2023년 현재의 무드와 진용진의 상상력에 맞춰 부를 수 있는 가수는 김범수가 유일하다고 생각했다”며, “김범수만의 바이브로 해석된 펑키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남행열차’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마법 같은 중독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해석’은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들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들과 함께 재해석해보는 음악 콘텐츠다. 3Y코퍼레이션이 제작하고 소속 크리에이터인 진용진이 직접 MC로 참여해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아내며 선물 같은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그동안 조현아, 정승환, 조유리, 츄 등이 ‘재해석’의 주인공으로 나섰으며, 공개되는 회차마다 100만 조회수를 훌쩍 뛰어넘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김범수가 파격적인 장르 도전에 나서는 ‘재해석’ 5회는 23일(오늘)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만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3Y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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