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장중 2500선 약세

23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도하면서 2500선에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9.85포인트(0.39%) 떨어진 2505.89에 거래 중이다. 기관, 외국인이 각각 590억원, 23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9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1.83%), 음식료업(1.52%), 기계(1.38%) 등이 강세다. 반면 의료정밀(3.72%), 철강금속(1.94%), 섬유의복(1.7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10개 중 9개가 떨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NAVER 등이 2%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9.30포인트(1.04%) 내린 884.03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188억원, 673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92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4.21%), 컴퓨터서비스(3.42%), 출판·매체복제(2.08%) 등이 오름세다. 반면 금융(4.10%), 일반전기전자(3.62%), 디지털콘텐츠(2.81%)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펄어비스가 9%대 하락세다. 이어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포스코DX 등도 5%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날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2분 기준으로 전일 대비 0.12% 오른 1337.1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