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력 캠페인 '황금녘 동행축제' 열린다…90개 지역행사 연계

[황금녘 동행축제 포스터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연합뉴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통한 경제 활력 캠페인인 '황금녘 동행축제'가 오는 3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진행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온 국민이 소비의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기(氣)를 살리자'는 취지의 황금녘 동행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약 한 달간 열린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시작된 동행축제는 그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로 열렸으나, 올해는 경제 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세 차례 진행합니다. 90개 지역행사와 연계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오는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경남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 전남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 등의 지역행사가 진행됩니다.

개막행사는 내달 4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립니다. 기업과 시민이 하나 돼 지역경제를 살린다는 의미로 대구 패션디자이너와 시민이 함께 특별한 패션쇼를 준비 중입니다.

또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프리마켓, 소담상회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판촉전이 개최되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1천812곳), 백년가게(2천262곳)에서는 방문객 대상 경품 이벤트가 열립니다.

동행축제 기간을 주 단위로 나눠 '경제주체 기(氣) 살리기' 챌린지도 진행합니다. 전통시장 주간에는 추석 장보기 캠페인을 펼쳐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진행하고 농협카드로 결제하면 전국 전통시장에서 20% 청구 할인을 해줍니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45개와 정부·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쇼핑몰 54개는 최대 50% 할인 쿠폰 발행과 타임특가, 특별기획전 등을 진행합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 KT 등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기업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할인 쿠폰과 광고 등을 지원합니다.

경쟁을 뚫고 선정된 동행제품 300개는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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