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살인…이재명, 지자체에 "등산로 안전점검" 지시

차현아 기자 2023. 8. 2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위원회에 등산로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최근 서울 신림동의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폭행·살인 사건 등을 계기로 민주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도 잇따른 범죄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8.2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민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과 지역위원회에 등산로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최근 서울 신림동의 등산로에서 발생한 성폭행·살인 사건 등을 계기로 민주당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중앙당에 이 같은 내용을 지시했다. 점검 대상은 산책로, 등산로 등 다중이용장소와 범죄 다발·우려 지역 등이다. 민주당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주당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도 잇따른 범죄에 가석방 없는 종신형 도입 등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형법을 개정해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신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예방 시스템을 만드는 일이 동반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마지막 정기국회를 통해 위험사회에서 사람 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법안을 강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