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규모 축산농가·동물보호센터 '찾아가는 무료 진료'

황봉규 2023. 8. 23.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폭염 등으로 피해를 본 고령·소규모 축산농가,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도심에서 떨어진 동물의료 소외지역인 고령·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나 구충제 투약 등 진료를 지원하고, 양봉농가에 대해서는 하절기 일제방제 활동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 백신 접종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폭염 등으로 피해를 본 고령·소규모 축산농가,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무료 순회진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경남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무료 순회진료반에는 민간 수의사 32명, 축협직원 13명, 도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 공무원 21명이 참여한다.

현장 질병 진단차량 1대, 병성감정 차량 3대, 축사주변 소독차량 10대가 투입된다.

이번 순회진료에서는 도심에서 떨어진 동물의료 소외지역인 고령·소규모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이나 구충제 투약 등 진료를 지원하고, 양봉농가에 대해서는 하절기 일제방제 활동과 면역증강제를 지원한다.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은 심장사상충, 코로나, 조류인플루엔자 등 질병 검사를 하고, 아픈 동물은 진료 및 투약 조치한다.

또 동물보호센터 내부 청소, 급식 등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무료 순회진료가 무더위로 지친 축산농가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동물 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찾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지원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