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반일·공포 마케팅만‥오염수는 4~5년 뒤에 우리바다 도착"

조희원 2023. 8. 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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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장외 촛불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반일과 공포 마케팅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회의에서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에서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검증 결과를 밝힌 바 있고, 우리 정부도 세밀한 검증을 거듭해 방류 계획이 기술적으로 문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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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장외 촛불집회를 여는 것을 두고 "반일과 공포 마케팅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지키기 검증 TF' 회의에서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에서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검증 결과를 밝힌 바 있고, 우리 정부도 세밀한 검증을 거듭해 방류 계획이 기술적으로 문제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는 태평양을 시계 방향으로 돌아 우리나라 바다에 최소 4년에서 5년 뒤에 도착한다"면서 "우리보다 오염수가 먼저 도달할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은 왜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약속한 방류 절차에서 사소한 사안이라도 변동이 생기면, 즉시 방류 중단을 요구하고 관철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또, 후쿠시마 인근 수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이어 "안전 대책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겨 정쟁의 도구로만 사용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과거 광우병 사태의 거짓 선동과 달라진 바가 없는 후진적 행태이자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1716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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