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인천發 KTX·수도권 GTX-A 조기 개통, 내년도 예산에 반영”

민영빈 기자 2023. 8. 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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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발(發) KTX 건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등 지역별 주요 사업을 반영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전국 각 광역·지자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요청한 주요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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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는 23일 내년도 예산안에 인천발(發) KTX 건설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조기 개통 등 지역별 주요 사업을 반영하기로 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24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회’를 마치고 “전국 각 광역·지자체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요청한 주요 사업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우선 수도권에서는 ‘인천발 KTX 건설’과 ‘경기도 GTX-A 노선 조기 개통’이 예산안에 담긴다. 특히 서울은 안전과 직결되는 전동차·에스컬레이터 등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증액하기로 했다.

호남권은 ▲광주의 아시아 물역사테마체험관 조성 사업 ▲전북의 산지식용식물 특화산업화 방안 ▲전남의 인공지능(AI) 첨단농산업융복합지구 조성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영남권은 ▲부산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사업 ▲울산의 멀티오닉스 기반 난치암 맞춤형 진단치료 기술 개발 사업 ▲경남의 우주환경시험시설 인프라 구축 사업 ▲대구의 도시철도 엑스포선 ▲경북의 메타버스 디지털미디어 혁신 허브 구축 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담긴다.

충청권은 ▲대전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세종의 금강 횡단 교량 타당성 조사위원회 구성 ▲충북의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4공구 조기 완공 ▲충남의 서산공항 건설 사업을 예산안에 넣기로 합의했다.

강원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의료전문 인력 양성센터·반도체 소모품 실증 센터 구축 사업을 예산안에 반영하고, 제주는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비용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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