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가족부양 청년·고립 중장년 일상 돌봄서비스

진병태 2023. 8. 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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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돌봄에서 소외된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가족과 친지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만 40세~64세) 세대와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만 13세~39세)을 대상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서비스 지원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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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청 연합뉴스 자료

(구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구미시는 돌봄에서 소외된 청년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가족과 친지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만 40세~64세) 세대와 아픈 가족을 돌보고 있는 청년(만 13세~39세)을 대상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서비스 지원이 이뤄진다.

서비스 내용은 공통으로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재가돌봄·가사서비스)와, 구미시에서 자체적으로 기획·제공하는 특화 서비스(심리지원·교류증진) 두 가지로 구성된다.

서비스 신청은 25일부터 가능하며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등록된 제공 기관을 선택 후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서비스 제공 기관을 모집·지정한 데 이어 읍·면·동과 서비스 제공·유관기관 담당자에게 대상자 신청·발굴과 홍보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박경하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투명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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