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을 더 특별하게"···호텔업계, 프리미엄 추석 선물 세트 판매
주류·스낵 구성 햄퍼세트도 3종으로
조선호텔, 10만~60만원대 입맛대로
시그니처 침구 제품도 새롭게 선보여
호텔업계가 다음 달 추석에 앞서 프리미엄을 내세운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프리미엄 베이커리숍 더 델리 및 호텔의 식음료 전문가들이 각종 식재료 및 와인 등을 엄선하여 구성한 총 7종의 ‘추석 선물 세트’를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간 ‘더 델리’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세트는 최고급 소고기 안심, 꽃등심, 채끝등심으로 추석의 풍요로움과 고급스러움을 더한 1++ 한우와 뼈째 들고 뜯는 맛으로 남녀노소 좋아하는 LA 갈비 & 우대 갈비 세트, 양 갈비의 고소함과 부드러움을 집에서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된 뉴질랜드산 루미나 양 갈비 세트 등으로 마련됐다.
주류와 스낵으로 구성된 햄퍼세트도 등장했다. 그랜드 추석 햄퍼는 미국 최고급 포도를 생산하는 나파밸리 지역의 와인으로 적절한 탄닌감과 산미로 호불호 없이 인기 있는 ‘나파 하이랜드 카베르네 소비뇽’와인과 한우 프로슈토와 생제르맹 자연 치즈 등이 담겼다. 한국 전통 햄퍼는 ‘한국을 담은 술 한 병’이라는 의미를 담아 한약재를 활용해 만든 수제 증류수인 ‘코리 진’이 포함,디저트 명인 한과와 델리의 수제 쿠키, 카눌레로 구성됐다. 스페셜 고메 햄퍼는 이탈리아 최고 품종의 올리브로 만든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과 발사믹 비네거, 믹스 올리브, 푸아그라 트러플 및 델리 홈메이드 디저트 등 호텔 식음료 전문가가 엄선한 이탈리안 고메 제품들이 담겼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28일부터 9월 22일까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더 조선호텔’, SSG닷컴 등의 온라인 몰을 통해 정식판매를 시작했다. 다음 달 8일부터는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 등 주요점포 7개점에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추석선물세트는 10만원대부터 60만원대까지 고객의 취향과 목적에 맞게 100여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해 최상의 품질은 물론 이색 단독 선물세트를 비롯, 조선호텔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그니처 침구 제품 등으로 더욱 다양해졌다.
먼저 베스트 선물세트인 ‘목장 한우&트러플 시즈닝 세트’는 등심, 채끝 스테이크와 함께 곁들일 수 있도록 트러플 소금과 트러플 머스타드를 제공하며 30만원대~5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할 수 있다.
이색선물세트로는 조선호텔 딤섬 전문 셰프들의 노하우와 레시피를 담은 수제 ‘모든 딤섬 세트’가 있다. 크리스탈 새우 교자로 불리는 딤섬의 꽃 하가우부터 이베리코 돼지고기로 속을 채운 샤오롱바오, 새우로 토핑한 샤오마이까지 총 5종의 다양한 딤섬 모듬과 조선호텔만의 특제 딤섬 소스를 구성된 상품이다.
이외에도 조선호텔의 시그니처 수산 제품으로 꼽히는 ‘전복장’을 비롯해 천일염으로 섶간하여 정성을 담은 ‘법성포 영광 굴비’, 제주 해역에서 수확한 ‘제주 진 은갈치’, ‘제주 선 건옥돔’ 등 다양한 프리미엄 수산 제품도 마련했다.
조선호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침구 브랜드 ‘더 조선호텔’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였다. ‘헝가리 구스다운’라인에서 미디움 중량의 구스다운 이불과 베개 속통으로 구성된 ‘헝가리 미디움 구스다운 세트’를 비롯해 인기 이불 커버 세트 2종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온 워싱을 거친 고밀도 순면 소재에 포인트 자수를 더해 사계절 쾌적한 터치감을 선사할 ‘첼로 사계절 차렵이불 세트’, 최고급 원단으로 제조돼 흡수력이 뛰어나고 일반 타월보다 도톰해 풍성한 볼륨감으로 ‘더 조선호텔 타월 세트’까지 다채로운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오세창 조선호텔앤리조트 리테일팀 팀장은 “호텔의 품격을 담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실용적인 구성의 선물 세트까지 세분화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였다”며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명절 선물과 함께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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