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중부 고속도로서 버스 충돌…16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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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부에서 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이민청(INM)은 22일(현지시간) 오전 푸에블라주와 오악사카주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버스가 충돌, 16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산악 지형이 많아 기차보다는 버스가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졸음운전이나 추락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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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멕시코 중부에서 버스 충돌 사고가 발생해 16명이 숨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멕시코 이민청(INM)은 22일(현지시간) 오전 푸에블라주와 오악사카주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버스가 충돌, 16명이 숨지고 3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승객 52명 중 대다수는 베네수엘라 이주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합법적으로 미국에 입국할 예정이었다.
이번 사건은 멕시코 북서부 나야리트주에서 이민자들을 태운 버스가 계곡으로 추락해 18명이 숨진 이후 불과 3주만에 발생했다. 지난달에는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지방에서 버스가 가파른 도로에서 추락해 최대 27명이 숨지기도 했다.
멕시코는 산악 지형이 많아 기차보다는 버스가 주요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졸음운전이나 추락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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