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광화문 직장인 희소식…GFFG '다운타우너 광화문점' 가보니

임현지 기자 2023. 8.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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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와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를 운영하는 GFFG가 서울 광화문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를 책임진다.

신규 매장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을 오픈하고 브랜드 최초로 모닝 메뉴와 커피를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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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우너 광화문점. 사진=임현지 기자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줄서서 먹는 도넛 '노티드'와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를 운영하는 GFFG가 서울 광화문 직장인들의 아침식사를 책임진다. 신규 매장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을 오픈하고 브랜드 최초로 모닝 메뉴와 커피를 판매하기로 했다.

18일 GFFG는 서울파이낸스센터(SFC몰) 지하 1층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에서 프리 오프닝 데이(Pre-opening Day)를 열고,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을 초대해 시식회를 진행했다. 공식 오픈 날짜는 오는 21일부터다.

2016년 론칭한 다운타우너는 패스트&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다. 현재 청담동과 한남, 안국, 잠실, 연남, 광교 갤러리아 등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번 광화문점 오픈으로 7개 점포로 늘어난다. 국내 버거 중 최초로 아보카도를 넣은 '아보카도 버거'를 대표 메뉴로 판매 중이다.

다운타우너는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운영 방식과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있다. 이번 광화문점은 인근 직장인들의 출근 시간대를 고려해 오전 8시부터 일찍 문을 연다. 아침 시간대에는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모닝 메뉴와 커피가 준비된다. 고객 편의를 위해 키오스크도 설치했다.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은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가 참여한 아트웍으로 꾸며졌다. 사진=임현지 기자

이번 매장은 약 76평(251㎡) 규모이며, 좌석은 78개다. 인테리어는 그래피티, 스트리트 아트를 기반으로 활동 중인 그래픽 아티스트 그라플렉스(GRAFFLEX)가 참여한 아트웍으로 꾸며졌다.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도시 서울 중구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를 매장 전면에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프리 오프닝 데이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아보카도 버거'와 '베이컨 치즈버거'를 비롯해 라거 맥주인 '메이크잇라우더', '치킨 플레터' 등이 제공됐다. 특히 광화문 직장인들을 위한 모닝 메뉴인 '햄치즈 프레스'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아보카도 버거는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구운양파 사이의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맛이 이색적으로 느껴졌다. 베이컨 치즈 버거는 바삭한 베이컨과 토마토 등이 들어가 신선하고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신메뉴인 햄치즈 프레스는 바삭한 빵과 진한 치즈의 맛이 잘 어우러졌으며, 버거 대비 납작한 모양 덕에 먹기 편했다.

다운타우너는 맥주와 어울리는 메뉴로 치킨 플레터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치킨과 오리지널&고구마 프라이즈, 치즈볼로 구성됐다. 현재 추가적인 디너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GFFG 관계자는 "다운타우너는 매장마다 고유의 톤앤매너를 유지하되,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각 지역의 정체성에 맞는 인테리어를 구현하고 있다"며 "이번에 협업을 진행한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아트웍은 매장 인테리어, 제품 등 광화문점 요소요소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프리 오프닝 데이에서는 '아보카도 버거'와 '베이컨 치즈버거', '메이크잇라우더', '치킨 플레터', '햄치즈 프레스' 등을 맛볼 수 있었다. 사진=임현지 기자

회사는 광화문점 오픈을 기념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운타우너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을 스토리로 공유한 3명을 추첨, 1만원 쿠폰 33장을 증정한다. 현장 이벤트는 오픈 당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일별로 매장에 방문한 선착순 고객 100명에게는 햄버거 세트를 증정한다.

이준범 GFFG 대표는 "다운타우너 광화문점은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만큼 일상에서도 갤러리에 방문한 것 같은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이 마음 편히 쉬어 가는 '쉼터' 같은 편안한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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