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포도씨유 위험"…돌연변이 일으키는 환경호르몬 검출

유예림 기자 2023. 8. 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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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수입·판매하는 포도씨유가 환경호르몬 벤조피렌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1㎏당 2.0㎍ 이하보다 많은 3.0㎍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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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홈플러스에서 수입·판매하는 포도씨유가 환경호르몬 벤조피렌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처가 내려졌다.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포도씨유'에서 벤조피렌이 기준치 1㎏당 2.0㎍ 이하보다 많은 3.0㎍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벤조피렌은 화석연료 등의 불완전연소 과정에서 생성되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의 종류다. 인체에 축적될 경우 암과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이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4년 5월1일인 1000㎖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회수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주길 바란다"며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와 거래처도 구입 업소에 돌려주는 등 위해 식품 회수에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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