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 ‘탄소배출 저감’ 국제인증 획득…“ESG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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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은 자동화(IMG) 기술을 적용한 공법으로 생산한 제품이 탄소저감 실적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당사 선행개발 기술을 양산화에 적용해 크래시패드 부품 시장을 선점하여 매출·수익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욱더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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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동국실업은 자동화(IMG) 기술을 적용한 공법으로 생산한 제품이 탄소저감 실적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IMG 기술을 기반으로 접착해 재활용이 가능하고 차량 실내 환경과 제품 제조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친환경 크래시패드를 현대차와 협업·개발했다.
이는 'IR52 장영실상' 2022년 4주차 수상제품에 선정되고, UL(북미 공인 국제 안전 인증 시험 기관) 인증을 받았다. UL 인증으로 제품이 원료 구입부터 완성품이 나오는 전체 과정에서 부품 단위 분석 기준을 수립해 탄소 배출량 정량화가 가능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KBI동국실업은 2019년 9월부터 2년간 1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경제형 고급화를 위한 PU(폴리우레탄) 스킨 IMG 공법의 감싸기 기술을 개발하고, 크래시패드 상판에 인조가죽(PU)을 사용해 사람이 직접 수작업으로 감싸며 생산하던 공법을 자동화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불량율 70% 개선, 중량 20% 이상 절감과 함께 탄소배출량을 최대 70% 저감하면서도 생산성은 2배 높였다.
이번 탄소저감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제품이 장착된 완성차는 현대차의 소나타, 투싼 기아의 스포티지, K5, 카니발 등이다. 앞으로 현대차 6개, 기아 2개 차종의 EV신차와 후속 모델에도 신기술이 적용된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김진산 KBI동국실업 대표는 "당사 선행개발 기술을 양산화에 적용해 크래시패드 부품 시장을 선점하여 매출·수익 증대가 기대된다"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더욱더 탄소배출 저감활동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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