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염수 TF "민주당, 반일·공포마케팅으로 국민 불안 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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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야권이 공포마케팅을 한다고 비판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긴급회의'에서 "지난달 IAEA에서도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과를 밝혔고 우리 정부도 과학·기술적으로 문제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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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감정 아닌 과학으로 접근해야…尹 정부 믿길"
국민의힘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야권이 공포마케팅을 한다고 비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협조하지 않고 국민 불안 정서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긴급회의'에서 "지난달 IAEA에서도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 기준에 부합한다는 결과를 밝혔고 우리 정부도 과학·기술적으로 문제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민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정쟁이 아닌 철저한 감시와 모니터링"이라며 "오염수가 생명과 건강을 위협한다면 우리보다 오염수가 먼저 도달할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왜 반대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은 방류에 대해 안전 비상사태 운운하면서 규탄대회에 장외집회까지 열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오염수를 빌미로 선동과 정치 공세를 해온 것이 다시 반일과 공포마케팅으로 국민 불안을 조장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방류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국익을 해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 불안감을 부추겨 후진적 행태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은 "오염 처리수에 대한 거부감 등을 고려해 윤석열 정부도 문재인 정부의 기조를 승계해 왔다"며 "이 문제는 감정이 아닌 과학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성 위원장은 "우리는 이미 광우병과 사드 괴담을 겪으며 갈등과 국력의 낭비를 경험했다"며 "국민의힘과 윤 정부를 믿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부여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우리나라 국민과 해양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 감시를 더욱 강화해 실시할 것"이라며 "정부는 지난 6월 15일부터 매일 우리 수산물 안전관리 등에 대해 1일 브리핑을 진행해 국민 안전과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2~3중으로 확인 절차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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