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2분기 서울 오피스빌딩 가격지수 0.96% 올라"

신호경 2023. 8. 23.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국민은행은 '2분기 KB 오피스 투자지수'를 23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서울 오피스 빌딩의 가격·임대료·수익률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2020년 이후 업계·학계 전문가와 함께 KB국민은행이 개발했다.

2분기 서울 오피스 가격지수는 107.14로 1분기보다 0.96% 올랐다.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14.0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침체가 하반기 오피스 시장 리스크"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빌딩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KB국민은행은 '2분기 KB 오피스 투자지수'를 23일 발표했다.

이 지수는 서울 오피스 빌딩의 가격·임대료·수익률 추이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2020년 이후 업계·학계 전문가와 함께 KB국민은행이 개발했다.

서울 오피스 가격지수 추이 [KB국민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분기 서울 오피스 가격지수는 107.14로 1분기보다 0.96% 올랐다. 다만 1분기(1.75%)보다 상승 폭은 줄었다.

서울 권역별로는 강남·여의도권 가격지수가 직전분기보다 0.98%씩 상승했고, 도심권도 0.94% 높아졌다.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서울 오피스 임대료도 계속 오르고 있다.

2분기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114.0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상승했다. 도심권 상승률이 11.0%로 가장 높았고, 강남권(9.2%)과 여의도권(7.5%)이 뒤를 이었다.

KB국민은행 KB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불확실성에도 서울 오피스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이 하반기 오피스 시장에 가장 큰 위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오피스 임대가격지수 추이 [KB국민은행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