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바코리아, 70억원 후속 투자로 O2O플랫폼 사업 본격화… IPO 준비
이지혜 기자 2023. 8. 23. 10:23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가슴성형 보형물 시장점유율 1위 모티바코리아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후속투자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2018년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를 유치한 데 이어 두번째 성과다. 2014년에 설립된 모티바코리아는 2016년 6월부터 국내에 첫 출시 후 매년 30%씩 성장을 해왔다. 코로나19 시기에도 무려 60% 이상 매출이 신장했다.
임신영 모티바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유치한 투자자금으로 고객 맞춤 큐레이팅 서비스 등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이스태블리시 랩(Establishment labs)의 기술력과 10년 전부터 쌓아온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를 무기로 O2O 플랫폼 시장을 빠르게 점유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는 사모펀드 운용사 제이엔엠파트너스(J&M Partners)가 조성한 에스티-제 이엔엠 신기술투자조합의 단톡 투자로 이뤄졌다.
정민중 제이엔엠파트너스 대표는 “모티바코리아 제품력과 브랜드파워를 기반으로 한 시장지배 력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며 “향후 여성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이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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