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만연한 서울 부동산…고수들 픽 한 곳은 ‘강동구’?
수요자 발길 이어지며 거래량 큰 폭으로 늘고 청약 경쟁도 치열
9월 중 ‘천호역 마에스트로’ 전용 30~55㎡, 77세대 분양 예정…많은 관심 예상
특히 서울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이 늘고 분양 완판 단지가 등장하는 등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7월 서울시 아파트 매매량은 2만136건으로 지난해 전체 거래량인 1만1958건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 역시 ‘DMC 가재울 아이파크(평균 89.85 대 1)’, ‘청량리역 롯데캐슬 하이루체(평균 242 대 1)’,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평균 31.1 대 1)’ 등이 높은 경쟁률로 1순위 마감 후, 잇따라 완판 소식을 알리면서 달라진 분위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 회복 움직임과 동시에 서울 부동산이 빠르게 제자리를 찾고 있는 이유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서울 불패 인식이 워낙 크기 때문”이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수요자들이 직접 체감하고 있고, 집값도 상승 전환 후 꾸준하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남은 하반기에도 서울 부동산에 관한 관심과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 남은 하반기 서울 부동산 시장에서는 강동구 일대가 최대 유망 지역어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강남4구로 불리며 주거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유일하게 비규제 지역이 됐고, 천호뉴타운, 천호·성내 재정비촉진지구 등 대규모 정비 사업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면서 미래가치 또한 높아지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연초에는 둔촌주공 재건축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도 완판에 성공하면서 강동구 일대의 가치를 또 한 번 입증하기도 해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실제 강동구는 올해 1~7월 간 1364건의 아파트 거래가 이뤄지면서, 서울 자치구 중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분양시장에서는 최근 공급된 ‘둔촌 현대 수린나’가 평균 36.94 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강동구에서는 새 아파트의 분양 소식이 들려와 이목이 쏠린다. 한미글로벌이엔씨가 시공을 맡아 내달 중 선보이는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천호뉴타운 내 조성되는 아파트로, 지하 1층~지상 12층, 2개 동, 전용면적 30~55㎡, 총 7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뛰어난 정주 여건이 돋보인다. 먼저 5호선, 8호선이 지나가는 천호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조성돼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올림픽로, 천호대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입도 용이해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한강 변과 광나루 한강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호공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기대된다. 이 밖에도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과 천호동 로데오거리가 가깝고, 단지 내에는 스트리트몰도 함께 조성돼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1~2인 가구 특화 단지로 조성돼 차별화된 설계가 곳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3베이 맞통풍 구조를 도입하고, 전 세대 발코니 확장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일부 세대에는 복층·다락 특화 설계, 외부 테라스가 도입돼 실거주 환경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한편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비규제지역에 속한 만큼, 청약 진입장벽이 낮은 것이 장점이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2개월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 이상인 경우,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다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 의무도 없다.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일원에서 9월 중 분양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첫날밤에 성관계했다고...강간 혐의 고소당한 50대 남편 무죄 - 매일경제
- 나도 132만원 돌려받을까...“계좌 보내라” 187만명에 일제히 통보 - 매일경제
- “8년 감방생활하고도 또”…20대 만취女 노래방 끌고간 30대男이 한짓 - 매일경제
- 고속철 따라 부동산 가격 ‘꿈틀’…‘EX100’ 시대 온다는데 - 매일경제
- 서이초 ‘연필사건’ 민원 학부모는 현직 경찰 간부 - 매일경제
- 순식간에 10조 더 늘었다…한은 총재도 1순위로 꼽은 ‘한국 문제’ - 매일경제
- “가격 때문에 고민되네”…아이폰 15 가격 ‘최고 300만원’ 육박할 듯 - 매일경제
- “한달 누워있으면 600만원 번다고?”…앞다퉈 광고하는 ‘이 상품’ - 매일경제
- 익명글 하루만에 잡혔다 "블라인드 글삭할까요ㅠㅠ" - 매일경제
- 골프 김효주 세계스포츠선수 TOP10…한국 유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