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걸’, 글로벌 비영어 2위…3일 만 280만뷰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8. 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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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사진 ㅣ넷플릭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마스크걸’이 공개 3일 만에 비영어부문 글로벌 2위에 올랐다.

23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마스크걸’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1920만 시청 시간, 조회수 280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비영어부문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14개 국가서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와 김모미란 한 여자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6년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7부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고현정·나나·이한별 등 배우 3인이 김모미를 함께 연기하고, 안재홍·염혜란 등도 출연한다.

연출은 데뷔작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로 제49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김용훈 감독이 맡았다.

김용훈 감독은 지난 1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3인 1역을 두고 “어려운 선택이었다. 특수분장을 했을 때 배우의 표정이나 표현이 어색하고, 불안하게 느껴져서 3인 1역을 강행했다”며 “이 작품을 하면서 내린 결정 중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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