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0주년' 고아라 "안 해봤다면 주연·조연·카메오 안 가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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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아라의 새로운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매거진 '더네이버' 9월호 화보에서 고아라는 기존의 밝은 이미지와 달리 시크한 면모를 드러냈다.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는 고아라는 안 해본 역할이라면 주연이든 조연이든 카메오든 가리지 않고 시도한다는 기준을 밝혔다.
2003년 '반올림'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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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배우 고아라의 새로운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매거진 ‘더네이버’ 9월호 화보에서 고아라는 기존의 밝은 이미지와 달리 시크한 면모를 드러냈다. 레더 코트부터 핑크 퍼 자켓, 데님 셋업 등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는 것은 물론, 숏컷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카메라 앞에서는 무표정으로 눈빛 연기에 집중했지만, 특유의 에너지로 촬영 현장을 밝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데뷔 20년을 맞은 소감과 그간의 연기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20년이라는 수식어가 쑥스럽고 낯설다는 고아라는 연기자 외에 다른 직업을 고민한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평소 캐릭터 분석 방법을 묻자 “제가 맡은 인물의 입장에서 일기를 써요. 인물의 직업이나 성격, 가정 환경 등에 대해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대본에 나와 있지 않는 부분은 상상하며 일기를 써나가죠. 인물에 대해 이해도가 점점 높아지는 경험을 하다 보니 습관으로 자리 잡았어요”라고 ‘반올림’ 때부터 이어온 방식을 설명했다.
늘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는 고아라는 안 해본 역할이라면 주연이든 조연이든 카메오든 가리지 않고 시도한다는 기준을 밝혔다. 최근작인 영화 ‘귀공자’의 윤주 역 또한 연기해본 적 없는 캐릭터라 더욱 즐거웠다고. “윤주는 킬러지만 잠복 수사를 하듯 상황에 맞게 약간의 변장을 해요. 영화에는 짧게 나오지만 여러 장소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킬러처럼 몰입하려 했죠”라며 액션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말했다.
2003년 ‘반올림’으로 데뷔한 고아라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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