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네이버 간편인증' 추가 도입…인증방식 다양화

출금 한도 최대 5억 상향 혜택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자사 추가채널 인증 방식에 네이버 간편인증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추가채널 인증은 코인원 가입 후 입출금과 거래를 위해 거쳐야 하는 단계다. 필수 본인 인증인 휴대전화(SMS·ARS) 인증 이후 추가적인 인증을 거치는데, 네이버 간편인증 도입으로 기존 일회용 비밀번호(OTP) 인증, 카카오 간편인증에 더해 3가지 채널로 가능하게 됐다.

특히 네이버 간편인증을 사용하면 출금 한도 상향 혜택이 주어진다. 원화 계좌까지 모든 인증을 완료한 고객은 출금 한도를 최대 5억원까지 높일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가상자산 투자가 대중화되면서 악의적으로 고객 계정에 접근을 시도하는 스미싱, 피싱 시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네이버 간편인증으로 개인 보안을 강화하고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코인원 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