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이름으로 협박이라도 해야죠" '아라문의 검' 신세경, 신비롭고 영검한 기운

▲ '아라문의 검' 신세경 캐릭터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아라문의 검' 아스달의 대제관 신세경이 새로운 사명감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9일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종교적 지도자 대제관이 된 탄야 역을 맡은 신세경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아라문의 검’은 검의 주인이 써 내려가는 아스달의 신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 은섬, 탄야, 태알하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타곤(장동건)이 ‘재림 아라문’으로 아스달 최초의 왕이 된 지 8여 년이 흐른 지금, 위치도 상황도 모든 것이 달라진 타곤, 은섬(이준기), 탄야(신세경), 태알하(김옥빈)의 이해관계가 얽힌 치열하고도 맹렬한 싸움이 예상된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재림 아사신’이라 불리며 아스달 백성들의 경외를 받는 아스달 대제관 탄야의 신비롭고 영검한 기운이 전해지고 있다. 힘없는 와한족 ‘예언의 소녀’에 불과했던 탄야는 이제 아스달의 절대자 타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위상이 높아진 터. 탄야의 모습에서도 더 이상 여린 소녀가 아닌 대제관으로서의 위엄과 힘이 느껴진다.

이어 ‘싸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위해 신의 이름으로 협박이라도 해야죠’라는 카피에서는 아스달의 대제관으로서 탄야의 소명을 엿볼 수 있다. 서로를 죽이고 짓밟아 우위에 올라서는 것이 당연해진 대살육의 시대 속에서 탄야는 과연 어떤 방법으로 ‘재림 아사신’의 사명을 다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처럼 백성들을 위해서라면 신이 내린 예언마저도 이용할 준비가 된 탄야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앞으로 펼쳐질 대전쟁 속 신세경이 택한 길은 오는 9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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