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투에 NPC 상호작용… `붉은사막` 게임할 맛 나겠네

김나인 2023. 8. 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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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베일에 싸인 신작 게임 '붉은사막' 게임플레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펄어비스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의 전야제 성격인 'ONL(Opening Night Live)'에서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에르난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오픈월드에서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의 모습을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약 3분에 걸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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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게임 신작 '붉은사막' 플레이 영상. 펄어비스 제공
'워헤이븐' 이미지. 넥슨 제공

펄어비스가 베일에 싸인 신작 게임 '붉은사막' 게임플레이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업계에서는 명작 게임의 DNA와 높은 자유도를 갖추고 오픈월드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게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상용 엔진을 넘어서는 퀄리티와 최적화까지 보여주면서 글로벌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펄어비스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3'의 전야제 성격인 'ONL(Opening Night Live)'에서 '붉은사막'의 신규 게임 플레이 영상을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게임스컴은 독일 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로,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꼽힌다. 오는 25일까지는 B2B(기업간 거래) 전시가, 24일부터 27일까지는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전시가 진행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게임스컴에는 총 63개국 1220개 이상의 기업·단체가 참여한다.

게임스컴 주요 출품 기업들이 참가하는 전야제 ONL에서는 새로운 신작과 주요 게임의 영상 소개, 대담 등이 진행된다. 전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되는데 지난해에는 누적 시청수 1억회를 넘겼다.

붉은사막은 국내 대형 게임사가 올해 게임스컴에 출품한 게임 중 베타 테스트, 시연 행사 등으로 구체적인 정보가 알려지지 않은 유일한 작품이다. 국내외 대다수 블록버스터급 게임이 '언리얼 엔진'이나 '유니티'로 개발된 것과 달리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자체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제작됐다. 붉은사막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콘솔 및 PC 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사막의 게임 플레이 영상은 '에르난드' 지역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오픈월드에서 탐험과 전투를 벌이는 주인공 '클리프'의 모습을 4K 화질의 그래픽으로 약 3분에 걸쳐 담아냈다.

영상은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으로 구성됐다. 모션캡처 기술 기반 전투 액션과 주변 환경 및 NPC(플레이 불가능한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무기뿐 아니라 건물이나 환경 등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와 자유도 높은 전투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공중 비행 등 플레이 영역의 확장, 건물이나 나무를 올라가거나 높은 장벽을 뛰어넘는 액션, 낚시나 팔씨름 야생마 길들이기와 같은 미니 게임 미니게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도 게임스컴 ONL에서 '워헤이븐'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일정과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정보를 공개했다. 워헤이븐은 스팀과 넥슨닷컴을 통해 내달 21일부터 얼리 액세스에 돌입한다. 글로벌 이용자는 스팀에서, 국내 이용자는 넥슨닷컴을 통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 국내 이용자는 이날부터 시작하는 사전등록에 참여하면 얼리 액세스 이틀 전인 9월 19일부터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내달 19일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김나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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