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수십 억 사기 연루된 부여군의원 숨진 채 발견

최두선 2023. 8. 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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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수십억 원 투자 사기에 연루된 부여군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충남도 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21분쯤 부여군 부여읍 한 건물에서 군의원 A씨가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해 119로 신고했다.

아내의 행각이 알려지자 A씨는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의정활동 수행이 어렵고 또한 군의원직 유지도 부적절하기에 군의원직에서 물러나려 한다"며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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